요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순박한 아프리카 청년들이 나오네요. 그들의 국적은 '르완다!'입니다. 오늘은 동부 아프리카의 작은 내륙국가 르완다에 대해 알아볼게요.
<어서와, 르완다는 처음이지?>
르완다는 1962년 벨기에로부터 독립했어요. 2009년에는 영국연방에 가입하며, 그들의 공용어는 영어와 프랑스어, 르완다어입니다. 또한 우리 나라와 북한 모두 수교국가네요.
가장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르완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비교적 안전한 편에 속합니다. 대부분 아프리카 국가들은 '여행 제한국'이지만 르완다는 '여행 유의국'으로 다소 유연한 편입니다.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르완다는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카가메 대통령은 공식 석상에서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여러 번 언급했죠. 또한 아프리카에서 안전한 의료보험 체계를 가진 국가입니다.
최악의 질병만큼은 막아보자는 취지에서 시행된 제도이며 영국 블레어 총리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어요.
경제성장률은 얼마나 될까?
출처: mbc everyone
르완다의 인구는 약 850만명이며 1인당 GDP는 약 900$로 우리 나라의 1/3 수준이지만, 매년 꾸준하게 국민소득은 증가하고 있어요. 2019년에는 약 9%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어요.
르완다가 더욱 희망적인 이유는 아프리카에서는 드물게 국가청렴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정부의 노력과 함께 외국자본의 꾸준한 유입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네요.
르완다 학살사건
꽤나 유명한 역사적 비극인 사건이 바로 <르완다 학살사건>입니다. 2004년에는 영화 <호텔 르완다>로 제작되기도 했어요.
이는 1994년 르완다 내전 중에 벌어진 일로 100일 동안 무려 50만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사건입니다. 아프리카는 부족 간의 전쟁이 아직까지도 국가발전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죠.
르완다 현 정부는 집단학살을 기억하기 위해 두 개의 기념일을 만들고 공식적인 애도기간을 두고 있습니다.
르완다는 국가적 큰 아픔을 겪은 후 성장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역시 지금보다 더욱 쾌적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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