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하면 떠오르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스웨덴의 복지 정책을 한마디로 엿볼 수 있는 말이죠. 오늘은 스웨덴의 복지 클래스에 대해 알아볼게요.
스웨덴 복지 클라스 알아보기
1.스웨덴은 어떤 나라일까?
스웨덴의 면적은 한국보다 약 4배 넓습니다. 하지만 인구는 우리 나라 인구의 1/4 수준인 1100만명입니다. 인구밀도가 꽤 낮은 국가 중의 하나죠.
과거에는 북유럽의 최강 국가로 군림했어요. 노르웨이와 덴마크, 그리고 핀란드를 그들의 땅으로 차지한 적도 있습니다. 현재 1인당 국민소득은 약 53,000$로 우리 나라보다는 1.7배 가량 높네요.
유명한 자동차 기업 볼보(VOLVO)와 여러분도 좋아하시는 이케아(IKEA)역시 스웨덴의 대표적인 자랑거리입니다.
2. 복지이야기 1 - 출산과 양육은 국가에 맡겨라
스웨덴의 국민들의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국가가 최대한 떠안으려합니다. 육아휴직 기간은 부부합산 기준 480일이며, 그 기간동안 급여의 80%를 지급합니다.
이 480일 중, 주말이나 공휴일은 휴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굉장히 긴 육아휴직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육아보다는 일을 하고 싶다 하더라도, 부부 중 한 명은 의무적으로 60일 이상 육아휴직을 해야되죠.
그리고 아이를 양육하는 일정 기간 동안 하루 6시간 근무가 가능합니다. 내가 아파서 장기 결근을 하면 급여의 80%만 받지만, 아이가 아파 간호를 위해 결근을 하면 90%의 급여를 받습니다.
3. 복지이야기 2 - 교육비는 당연히 무료
스웨덴 사람들은 사교육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대학까지 책은 물론 교통비 정도의 금액이 매달 제공되니 아이를 키우는 데 많은 돈이 들지 않습니다.
1세~5세 아이들 중 유치원을 가장 많이 다니는 국가 1위가 바로 스웨덴입니다. 맞벌이 부부가 많다는 뜻도 있지만, 그만큼 국가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니 돈에 구애받지 않고 유치원을 보낼 수 있겠죠.
4. 복지이야기 3 - 의료비는?
스웨덴은 25세 까지는 치과비가 전액 무료입니다. 그리고 감기로 입원을 하던, 수술로 입원을 하던 병원비는 하루에 17,000원 가량 냅니다. 참 아이러니한 부분이죠.
나머지는 국가에서 보조해준다는 의미입니다. 게다가 병원 의사와 간호사 병원 사무원 등 모두가 국가 공무원입니다. 나라의 월급을 받으니 과잉진료나 상술이 다른 국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에요.
그래서 질병에 대비해 사보험을 드는 비율이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합니다.
이렇게 보니 스웨덴은 지상낙원인 국가처럼 묘사가 되어 있네요.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드는 점이 있습니다. 다른 국가들은 왜 스웨덴의 복지정책을 따라하지 않는걸까요?
'당장 우리나라도 이 제도를 도입하면 안될까요?'라는 의문이 드실거에요. 오늘은 북유럽 스웨덴의 복지 수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스웨덴 복지 정책에 숨겨진 어두운 그늘에 대해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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