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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식

코로나 - 아프리카, 남미 대륙의 엇갈린 상황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그래도 우리 나라는 비교적 방역에 성공한 국가로 높이 평가 받고 있죠? 오늘은 한국을 벗어나 가난한 대륙이라 불리는 아프리카와 남미대륙의 코로나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 아프리카, 남미 대륙은 어쩌나?

아프리카 대륙- 나름의 선방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등 인구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가 퍼졌습니다. 사실 올해 초 코로나 초기에 국제사회가 가장 걱정한 대륙은 아프리카였습니다. 

사실 코로나가 아니라도 결핵과 전염병, 에이즈 등 각종 질병에 가장 많이 노출된 대륙이 아프리카였으니까요.

다행히도 2020년 말 현재 아프리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은 전 세계의 4%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은 젊은 나잇대인 10대~40대가 많습니다. 코로나 역시 확진자의 90%가 젊은 연령층이고 이들의 80%가 무증상 감염자라 합니다.

전문가들은 아프리카 대륙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지 않은 이유를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아니면 젊은이가 많아서? 흑인 특유의 잠재적인 면역력때문에? 여러 가지 설들만 있을 뿐이네요.

아프리카의 선제적 조치 - Good!

또한 이집트에서 대륙 첫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자 각 국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봉쇄조치 등을 동남아시아 국가들 보다 더욱 모범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민들 역시 도시 인구 85%가 마스크를 착용하며 생활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네요.

심각한 상황의 남미 대륙

확진자 100만명이 넘은 국가는 전 세계에서 총 8개국입니다. 이 중 남미국가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인대요. 

이 두 나라 뿐만 아니라 브라질, 페루, 중남미 멕시코역시 100만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코로나가 아니다.

나름의 선방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확진자가 속출하는 남미대륙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코로나 방역에 치중한 나머지 다른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다는 것이죠.

의료시설이 워낙 부족한 대륙이라 이미 의료인력은 다 소진되어 다른 전염병을 대비할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또한 경제 역시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미에서 경제규모가 가장 큰 브라질은 -9%의 경제성장률을 아프리카의 경제강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8%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됩니다.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하루 빨리 사라져 예전의 일상을 빨리 되찾을 그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2020/01/28 - [해외 상식] - 역대급 바아러스 (전염병) top5 - feat 코로나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