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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식

아제르바이잔 알아보기 <석유뷰자>

얼마 전 TV를 보니 아제르바이잔 관광객이 나와 한국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이 나오더라구요.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 아제르바이잔에 대해 알아볼게요.


아제르바이잔 알아보기 

1. 석유부국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은 사실 유럽 내에서 가난한 국가에 속하였지만, 석유가 발견되고 나서 경제적 부흥기를 맞고 있습니다. 현재 천연가스와 석유를 서유럽으로 수출하며 경제사장이 많이 나아진 나라에요.

2. 유럽인가? 아시아인가?

정확히 말하면 지리적으로는 아시아 대륙에 속하지만, 공식적으로 유럽에 속한 국가입니다. 터키와 비슷한 상황이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2015년 유럽 대륙의 스포츠 축제 유러피안 게임을 개최했으니 유럽 대륙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월드컵 대륙예선 역시 유럽 예선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보세요. 사실 유럽 대륙에 속한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죠? 한편 아제르바이잔의 인구는 약 천만명이며 면적은 86,000제곱 킬로미터로 작은 편에 속합니다. 수도는 바쿠에요.

3. 러시아에서 독립하다.

아제르바이잔은 터키의 지배를 받으며 대부분의 문화가 터키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1922년 러시아-터키 전쟁에서 러시아가 승리하자 러시아에 편입이 됩니다.

그 후 1991년 러시아로부터 독립을 하며 독자적인 국가의 형태를 가지게 되었어요. 아제르바이잔의 종교는 이슬람교입니다. 국민의 95%가 이슬람교를 믿고 있지만, 종교 색채가 강하진 않아요.

극단적인 이슬람 세력을 배척하는 분위기의 국가입니다. 국민 1인당 GDP는 약 5,000$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많이 뒤쳐지는 수치네요.

4. 아제르바이잔의 물가는?

먼저, 스타벅스를 기준으로 말씀 드릴게요. 아메리카노 톨사이즈가 약 3,000원이니 우리 나라보다는 약간 저렴한 수준이죠? 

치즈버거 세트는 약 4,500원, 시내버스 요금이 280원 정도이니 교통비를 제외한 대부분의 물가는 약간 저렴한 편이나 수도 바쿠의 물가는 유럽 못지 않습니다.

5.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의 별칭은 '불의 나라'입니다. 그 이유는 엄청난 천연가스와 석유 매장량 때문이에요. 천연가스 채굴과정에서 자연발화 불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불꽃모양을 한 건축물을 쉽게 만나볼 수 있어요. 한편 본격적인 자원 개발 덕분에 2008년에는 연 35%라는 놀라운 경제성장률을 보입니다.

출처: https://www.mbcplus.com

이상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지만 자원부국인 아제르바이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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