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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식

대만 총통 선거 결과 <심기 불편한 중국?>

대만에서 치뤄진 총통선거에서 대만의 독립을 주장하는 '차이잉원'이 당선되었습니다. 그것도 압도적인 득표수를 기록했네요. 오늘은 선거로 인한 앞으로의 중국과 대만과의 관계 변화를 알아볼게요.


대만 총통 선거 결과 <심기 불편한 중국?>

일국양제....대체 무엇인가?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위대한 과업을 완성하려합니다. 바로 '일국양제' 국가 완성이죠. 한 국가 안에 사회주의 및 민주주의 제도를 모두 인정하는 정책입니다.

일국양제의 대상 국가는 대만, 홍콩, 마카오입니다. 문제는 '일국' 하나의 국가가 문제입니다. 특히 대만과 홍콩은 중국과 하나의 국가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으니 중국의 심기가 영 불편합니다.

대만 선거 결과에 대해....

2020.1.11.에 치뤄진 대만 총통선거는 반중감정이 최고조로 달한 분위기 속에 치뤄졌어요. 홍콩 시위로 인하여 대만 국민들은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더욱 강해졌죠.

결국 15대 총통 자리는 57%의 득표율을 기록한 차이잉원이 차지했습니다. 차이잉원은 대만의 독립을 강력히 요구하는 인물로 대만인들에게 인기가 꽤 높은 정치가입니다.

당선이 된 후에도 앞으로 중국의 압력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중국이 대만을 동등한 국가로 인정하면 우호적인 관계를 이루겠다며 개선의 여지를 두었죠.

출처:cec


대만의 선거결과가 불편한 중국

대만 총통 선거 이후 중국의 반응은 이렇습니다. '중국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며 별개의 중국과 대만은 없다.'

대만의 선거결과로 인하여 중국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다소 쿨한 입장을 내놓은 것이죠. 하지만 차이잉원이 당선된 것만으로고 중국은 심기가 틀어졌다는 분석이 대부분입니다.  

중국의 심기가 불편한 또 하나의 이유는 대만 젊은 세대의 투표성향이었습니다. 20-30세대가 차이잉원을 압도적으로 지지했기 때문이죠.

'주권 수호'를 외치는 대만의 젊은 세대를 중국이 앞으로 어떻게 대할 지 더욱 긍금해집니다. 중국은 선거 직후 '어떠한 형식이라도 타이완의 독립은 반대한다.'며 경계했습니다.

앞으로 중국과 대만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