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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식

아르헨티나 살인적 물가상승률-제2의 베네수엘라?

남미의 최고 경제대국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입니다. 이 중 아르헨티니의 물가상승률이 세계적인 화화제가 되고 있네요. 오늘은 아르헨티니타에 대해 알아보아요.


아르헨티나 살인적 물가인상률-제2의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는 어떤 나라?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8번째로 넓은 국가입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 중 가장 넓은 영토를 소유하고 있어요. 

하지만 인구는 약 4,500만명 밖에 안되어 인구밀도가 상당히 낮은 국가에요. 아르헨티나의 1인당 국민 GDP는 약 20,000달러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이 대체 얼마길래?

2019년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54%를 기록했어요. 이 물가상승률은 91년 이후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죠.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짐바브웨, 수단 등의 아프리카 국가와 함께 악명 높은 인플레이션 국가에 이름을 올렸네요.

중남미에서는 베네수엘라 다음으로 높은 물가상승률을 기록하여 자칫 '제 2의 베네수엘라'로 전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실업률은 11%로 일자리는 없는 데 아르헨티나 화폐인 '페소'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고 대통령 마크리는 에너지, 공공요금의 보조금을 대폭 삭감했습니다.

때는 잘나갔던 아르헨티나

1930~40년대에 아르헨티나는 국민소득 세계 6위를 기록한 선진국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팜파스 초원에서 나오는 콩과 밀, 옥수수, 소고기 수출로 경제적 호황을 누렸죠. 

유럽에서 아르헨티나로 돈을 벌러 갈 정도였으니 한 때는 정말 잘 나가던 국가가 아르헨티나였습니다. 하지만 외국 자본을 배제하고 지나친 복지 확대, 산업 국유화, 과도한 임금 인상 정책을 펼치며 한 순간에 경제는 몰락하게 됩니다.

국민의 빈곤, 어느 정도인가?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상황은 생각보다 심각해요. 2018년 통계, 빈곤율은 32%로 국민의 1/3이 병원비와 공과그믈 내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하지만 아르헨티나 국민들은 예전의 복지정책을 잊지 못하고 복지정책을 강조한 현재의 집권당을  선택했죠. 하지만 현재 파산 직전의 경제로 몰린 최악의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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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먼저 국민성을 살펴볼게요. 한 때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경험이 있고 자원이 풍부하기에 자신의 나라에 대한 우월의식이 강합니다. 또한 남미에서 백인의 비율이 많은 국가라 인종차별로 꽤 존재합니다. 

치안에 대해 알아볼까요? 90년대 중반까지는 남미 국가 중 치안이 가장 훌륭한 것으로 알렸으나 최근 경제악화로 인하여 치안은 다소 위험한 상태에요. 

아르헨티나는 지난해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취임했습니다. 2020년에는 54%까지 높아진 물가상승률을 40%까지 낮추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앞으로 아르헨티니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지, 아니면 제2의 베네수엘라로 전락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