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상식

중동국가 <그들이 항상 싸우는 이유는?>

세계에서 가장 빈번한 싸움이 일어나는 곳은 바로 중동지역입니다. 오늘은 그들이 매번 전쟁을 치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중동국가 <그들이 항상 싸우는 이유는?>

1. 나라 중동국가 전쟁은 왜 뉴스메인을 차지하는가?

먼저 중동국가가 뉴스메인에 배치되는 이유를 알아볼게요. 그 이유는 바로 석유입니다. 중동국가에 석유가 생산되지 않는다면 그냥 남아시아에 위치한 후진국일뿐이겠죠.

미국의 입장에서 바라볼까요? 미국의 최대관심사는 북한 아닙니다. 그들의 최우선 관심국가는 중동국가에요. 사실 미국 입장에서 북한은 도발만 아니라면 크게 빼먹을 게 없는 국가이죠.

미국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북한이 아니라 바로 석유가 나오는 중동국가가입니다. 

2. 중동국가 명칭이 과연 옳은가?

사실 중동국가라는 말의 뜻을 알아볼까요? 동쪽의 중앙의 국가 즉 Middle East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잘못된 표현이죠. 중동은 한국의 서쪽에 위치해있어요.

사실 Middle East 라는 이름을 붙인 건, 영국입니다. 영국의 입장에서 유럽의 동쪽이 중동국가이기에 지금껏 불리게 되는 것이죠.

한마디로 우리는 서남아시아라고 부르면서 중동국가라고도 불리는 뭔가 잘못된 표현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옛날부터 그들은 자주 싸웠나?

사실 중동국가가 매번 전쟁을 한 역사는 80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100년~200년 전 전쟁을 가장 많이 한 대륙은 바로 유럽이었죠. 중동국가 지역은 예전부터 평화로운 지역이었습니다.

4. 유럽!! 또 너희들이니?

8세기 경 중동지역은 하나의 국가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16세기 쯤에는 사막이 가득하고 인구가 적은 지역이었기에 세계 사람들의 관심밖인 영토였어요. 

하지만 하나의 영토였던 중동지역은 20세기가 되면서 작은 국가로 쪼개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 그들의 뜻에 의해 나뉜 것이 아니라 유럽 국가들이 자기들 맘대로 나눠버린겁니다.

식민지 열강들의 이권때문에 그들이 임의로 나눠 놓은 영역의 틀에 갖춰 살아가는 것이죠. 그러니 그들은 국가나 민족에 대한 소속감이 부족할 수 밖에 없었어요.

국민들의 마음 속에는 국가에 대한 소속감이나 애국심보다는 자신의 종교나 부족에 대한 정체성이 강하게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중동지역 민족은 크게 터키민족, 페르시아민족, 아랍민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어요. 터키민족은 대부분 터키에서 살고, 페르시아 민족은 대부분 이란에서 살기 때문에 이 두나라는 나라 안에서 큰 내전은 없습니다.

다만 국제사회에서 분쟁이 많을 뿐이죠. 문제는 시리아, 레바논, 이라크, 이스라엘 , 요르단, 리비아 등은 정확한 뿌리가 없는 아랍민족입니다. 

국가에 대한 정체성이 없는 상태에서 국가가 세워지다보니 국가 내에 전쟁이 빈번한 것이라 할 수 있어요.

5. 누가 어떤 기준으로 그들을 갈라놓았나?

1차 세계대전, 영국은 터키와 한 편인 독일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아랍 민족들을 꼬시기 시작합니다. 

이 때 중동국가는 대부분 터키의 영향권이었죠. 그래서 영국인들은 아랍인들에게 '너희가 쿠테타를 일으키면 너희만의 국가를 만들어 주겠다'라고 합니다. 

이에 아랍인들은 반란을 일으킵니다. 이어 프랑스와 영국은 둘이 비밀협약을 맺어 아랍국가를 나눠 갖기로 약속합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에게 팔레스타인에 유대인 국가를 건설해 주겠다는 약속도 하죠. 

그래서 아랍인, 유대인 모두 영국 편에 섰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중동지역에 다양한 국가가 생기게 된 것입니다. 영국가 프랑스가 그들의 영역을 나누기 위해 마구잡이로 구획을 정리한 느낌이에요.

지금 국가 내에 지역분쟁이 큰 이유를 따져보면 영국과 프랑스의 책임이 한 몫하고 있다는 걸 아실거에요.

중동국가는 파면 팔수록 정말 복잡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위에 제가 말한 사실 이외에도 엄청난 사건과 많은 국가들의 이익이 연결되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