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륙에 있는 알바니아라는 국가를 아시나요? 유럽에 있는 줄 모르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영화 속 마피아 범죄의 온상지로 자주 등장하는 알바니아에 대해 알아볼게요.
알바니아는 마피아 국가?
먼저 알바니아에 대해 알아볼게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베일에 쌓여있는 신비로운 국가입니다. 면적은 한국의 1/4 크기입니다. 인구는 약 290만명으로 인천광역시 정도의 인구네요.
알바니아의 종교는?
알바니아 국기
유럽에서는 보기 드물게 국민의 60%가 이슬람교를 믿습니다. 그 이유는 예전 터키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았기 때문이죠. 그 기간은 무려 500년 동안 지속됩니다.
알바니아 사람들의 특징
알바니아 사람들은 유럽내에서 성격이 급한 민족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보수적이죠. 500년이나 터키의 지배를 받아와서인지 국민들의 단합을 중요시합니다.
복수할거야!!!
참 특이한 문화를 소개할게요. 바로 복수의 문화입니다. 예전부터 피해를 입으면 반드시 복수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국민들의 인식으로 자리잡혔습니다.
대를 이어 복수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아버지 대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났다면 살해당한 아들이 가해자 아들을 죽이려는 사건도 발생하여 세계적인 화제거리가 되었죠.
알바니아는 마피아 국가인가?
헐리우드 작품 '테이큰'을 비롯하여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알바니아는 마피아 소굴로 묘사됩니다.
그래서 알바니아를 여행한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말리는 경우도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알바니아는 사실 마피아들이 좋아할만한 여건을 갖추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조그만 산자락에 양을 키우며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쉽게 말해 마피아들이 활동할만큼 자금이 풍부한 국가가 아니라는 겁니다. 알바니아인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국가가 안좋게 비춰진다는 사실에 화가 날법도 하네요.
알바니아 이슬람사원
알바니아의 물가는?
알바니아의 또 다른 별명은 '물가천국'입니다. 2인 식사로 피자, 스파케티, 음료수를 시키면 약 9,00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정말 저렴하죠?
또한 스테이크 250g의 가격이 한국 돈으로 3,000원이라니, 여행하실 분들은 돈 걱정없이 마음껏 먹거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여행은 물가 저렴한 곳이 최고인 것 같아요. ㅋㅋㅋ
오늘은 마피아의 천국이라는 오명을 얻고 있는 알바니아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이슬람을 많이 믿는 국가이다보니 미국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헐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알바니아는 마피아가 들끓고, 가난하며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많이 비추어지네요. 하지만 이 모습이 알바니아의 전부는 아니랍니다.
유럽여행을 할 때 비싼 물가에 신경쓰이셨다면, 알바니아를 들러보세요. 가성비에 놀라실거에요. 단, 도로에 자동차와 경운기가 뒤섞여 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니 렌트하실 분들은 주의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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