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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리뷰

스타벅스 다이어리 2020 리뷰

스타벅스 2020 다이어리를 업어왔어요. 아직 11월이지만 e-프리퀀시를 부지런히 모아 이른 시기에 다이어리를 얻었네요. 올해의 스벅 다이어리의 구성은 어떤지 살펴보실까요?


스타벅스 다이어리 2020 리뷰

먼저 올해는 다이어리펜 세트를 선택할 수 있어요. 먼저 펜세트는 독일의 프리미엄 문구 브랜드 <라미>와 콜라보하여 제작되었구요. 독일 현지에서 100% 생산된 제품입니다.

다이어리를 한 번 보실까요?

올해의 다이어리는 이탈리아 브랜드 몰스킨과 협업해 그린, 라이트블루, 퍼플, 핑크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의 스벅 다이어리 대세는 그린입니다. 여기저기 그린 색상이 벌써 품절나고 있네요. 하지만 저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실물을 본 후 라이트블루를 선택했어요.

제 눈에는 그린이 다소 진하고 어두워서 너무 강렬한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눈에는 띄지 않지만 은은한 색상의 라이트블루를 선택했죠.

때가 금방 탈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저같이 무난한 색상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좋을 것 같네요.

속지를 살펴볼게요. 작년과 크게 바뀐 것은 없어요. 첫번 째 섹션에는 일년치의 달력이 나오구요. 뒤를 넘겨보면 월별, 일자별로 스케줄을 정리할 수 있게끔 데일리 플래너가 있습니다.

제가 가장 잘 활용하는 섹션이죠. 그리고 <Monthly Goals> 이 달의 목표를 쓰는 부분이 추가되었어요. 기억해야 할 것, 명언, 체크리스트, 끝내야 할 것 등 색다른 형식의 플래너가 추가되었네요.

뒤로 가면 늘 볼 수 있는 모눈종이 형식의 섹션이 나와요. 솔직히 왜 이걸 넣었는지는 의문이지만 간단한 메모를 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네요.

그 뒤쪽에는 아무 무늬도 없는 무지노트 형식의 섹션을 볼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다이어리의 색다른 즐거움

바로 쿠폰입니다. 비오는 날, 라떼음료 구매 시, 오후 3시 이후 방문 시 음료를 한 잔 더 주는 서비스개념의 쿠폰이죠. 쉽게 말해 1+1 개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받으려면?

아주 간단합니다. 회원가입을 하신 후 스타벅스 어플을 깔고 일정금액을 충전하여 음료를 구매하시면  e-프리퀀시에 자동 적립이 됩니다.

과연 몇 잔을 마셔야 할까요? 무려 17잔을 마셔야 다이어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다이어리를 위해 음료를 매번 구입하는 것은 비추하구요.

평소 커피나 음료를 즐겨 드시는 분들은  e-프리퀀시를 모아볼만 합니다. 그리고 17잔 중에서도 미션음료가 있어요. 

토피넛라떼, 화이트뱅쇼, 민트 초콜릿 등의 미션음료를 3잔 이상 마셔야 다이어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운동하는 헬스클럽 1층이 스타벅스라 평소 자주 이용을 하거든요.

다이어리의 가격이 32500원이니 음료 말고 다이어리만 사고 싶은 분들은 돈을 주고 구입하시거나, 중고나라 등의 카페에서 사시는 게 나을 것 같네요.

주관적인 총평

매년 느끼는 거지만 솔직히 다이어리 자체만 보면 큰 메리트는 없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기에 다이어리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쉬운 점 하나! 이왕이면 쿠폰은 전자쿠폰으로 발행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종이 쿠폰은 분실하거나 꼭 잃어버리게 되더라구요.

이상 좋은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하는 스타벅스 다이어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