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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상식

아일랜드! 국가 경제 성공스토리

유럽의 작은 나라 <아일랜드>를 아시나요? 인구 470만의 작은 나라, 서울 인구의 절반정도인데요. 이 나라가 긴 식민지를 지나 어떻게 세계 4위의 경제 부국이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일랜드 국가 성공 스토리!.

아일랜드의 식민지 역사

아일랜드는 1169년 영국에게 정복당한 후 무려 700년 동안 식민지 지배를 받았습니다. 특히 16세기에는 아일랜드인들의 토지를 몰수해 영국 국민들을 이주시켜 아일랜드인들은 소작농 신세가 되었죠.

1900년대 들어 목숨을 건 독립운동 끝에 1949년 영국으로 부터 완전한 독립을 얻게됩니다. 우리 나라와 마친가지로 독립을 갓 얻어낸 상황이라 아일랜드의 경제수준은 유럽 최하 수준이었습니다.  

유럽의 가난한 농업국가 <아일랜드>

아일랜드는 영국 옆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로 목축업을 주로 하며 소박한 경제구조를 가진 나라였습니다. 그러던 1990년 경제개혁의 일환으로 실시한 <외국 자본 유치정책>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 결과 1997년에는 이웃 나라 영국과 독일보다 GDP가 앞서는 등 경제 성공 신화를 써 갔습니다. 이에 따라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은 국제 금융시장의 허브가 되죠. 

경제 호황에 힘입어 아일랜드의 부동산은 그야말로 호황을 맞이합니다. 450만 명이 사는 그 작은 나라에서 막대한 주택이 건설되기 시작합니다. 인구가 6,500만인 영국보다 50%나 많은 집을 짓게되죠.

아일랜드의 위기

돈이 넘치던 아일랜드는 건설업체에 막대한 대출을 해준 결과, 아일랜드의 부동산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직격탄을 맞게 됩니다. 외국인 자본으로 성공한 아일랜드는 그들의 돈이 빠져나가자 결국 국가 부도위기를 맞습니다.

아일랜드 다시 부활하다.

2011년 14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한 켈리 총리는 과감한 긴축정책을 시작합니다. 사회보장 시스템을 줄이고 공무원 월급 동결 등 초강수를 두며 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습니다.

이어 케니 총리는 국내에 기반이 거의 없던 제조업을 활성화 시킵니다. 그리고 외국기업의 세금을 반으로 줄이며 외국자본을 최대한 아일랜드로 끌어들였죠.

그 결과, 구글과 페이스북,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등이 유럽본부를 아일랜드로 옮기게 됩니다. 이에 따라 여러 파생기업들이 아일랜드에 진출하며 아일랜드는 다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합니다.

아일랜드의 제 2의 전성기

2016년 유럽 전체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외국으로 나갔던 아일랜드 청년들이 고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현상까지 발생했죠. 한 떄 15%였던 실업률은 8%로 절반 정도가 줄어듭니다.

아일랜드 2019년은?

아일랜드의 1인당 국민소득은 약 75,000달러로 전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2.5배 정도 수준이네요. 반면 아일랜드의 물가는 유럽내에서 저렴한 편에 속합니다. 

아일랜드의 미래는 밝습니다. 전체 인구 평균 연령이 37.4세로 아주 젊은 편이고 무엇보다 일자리가 풍족합니다. 무엇보다 젊은 세대들의 일자리 창출이 경제성장에 아주 중요한 요소인 것 같네요.

자연이 아름다운 가난한 나라에서 경제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참 많은 나라인 것 같네요. 우리 나라도 아일랜드처럼 외국자본 투자가 많이 들어와 국민들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