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의 경제 문제는 이미 몇 년 동안 세계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베네수엘라 사태의 원인과 사건 정리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네수엘라 사태, 점입가경으로...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극심한 경제난을 피해 이웃나라인 브라질로 국경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바로 <어린이 난민>문제입니다. 브라질에서 추산한 결과 베네수엘라 어린이 난민은 약 1만명을 넘은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베네수엘라 사태 원인은?>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산유국으로 한 때 중남미에서 경제적으로 꽤 부유한 국가였습니다. 1920년대부터 70년대까지 약 60여 곳에서 원유가 발견되어 결국에는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1/10을 차지했죠.
1인당 GDP는 같은 아메리카 대륙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물론 미국과 캐나다를 위협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경제 성장의 주원인이었던 원유는 역설적이게도 베네수엘라 경제의 발목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이유는 전체 수출의 80%가 석유였고, 국가의 거의 모든 재정이 오로지 석유에만 의존했습니다.
<2019 베네수엘라의 상황은?>
2013년 차베스의 뒤를 이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국민들에게 무상혜택을 강화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고 포퓰리즘을 정책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는 현재까지 걷잡을 수 없는 사태까지 와 버렸습니다. 먼저 2018년 기준 물가 인상률은 무려 1000만%라는 믿을 수 없는 수치를 기록하게 됩니다.
또한 잦은 정전으로 인하여 가정은 물론 식당 및 식품공장들 역시 음식재료가 썩어버려 더욱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죠. 슈퍼마켓에는 물건이 없어 팔 수도 살 수도 없고 병원에서는 수술을 위해 필요한 의사의 장갑까지 환자가 부담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점입가경으로 베네수엘라와 미국의 관계는 현재까지도 최악의 상황입니다. 미국은 쿠바가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수입하는 것을 원척적으로 봉쇄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쿠바의 석유수출로 인하여 마두로 정권에 생명력만 불어넣을 뿐, 나라의 경제 파탄 사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때문입니다. 또한 쿠바까지도 통제하는 효과를 누린거라 할 수 있어요.
<해결책은 과연 있을까?>
최우선적으로 미국관계의 관계를 통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시급합니다. 아직도 반미정책을 고수하는 마두로 정권의 정책이 계속되는 한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은 딱히 없습니다.
정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데, 집권층은 자신들의 배불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부르짖고 있죠. 아무쪼록 베네수엘라 사태가 빨리 해결되어 고통받는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안정을 찾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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