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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상식

노브랜드! 지는 해 이마트의 구세주?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마트가 된 <노브랜드>는 동네 곳곳에 이미 많은 점포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은 노브랜드에 모든 것을 알아볼게요.


 노브랜드! 지는 해 이마트의 구세주?

1. 6년차 신세계 그룹의 효도 브랜드

이름만 노브랜드(No Brand)지 사실 이마트의 PB상품이라 할 수 있어요. 사실 노브랜드(No Brand)는 최저가를 지향하지만, 따져보면 최저가격이란 말은 맞지 않아요. 

이유는 물품에 따라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품목도 있기 때문이죠. 최근 새롭게 런칭한 <에브리데이 국민가격>에 최저가의 자리를 넘겨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2. 가격대비 품질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노브랜드(No Brand) 대부분의 품질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여요. 이마트 입장에서도 저렴한 저품질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시, 이마트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대충 만들지는 못하겠죠.

다이소와 비교해보자면, 비슷한 가격 대비 노브랜드의 제품이 우수하다는 고객들의 평이 많습니다. 또한 이마트몰에 접속하면 저렴한 가격에 배송도 가능하기 때문에 다이소보다는 낫다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3. 노브랜드 히트상품


먼저 노브랜드에서 입소문을 탄 제품은 닭꼬치입니다. 

수치적으로 살펴보면 2019년 한 해 동안 무려 180만 봉지가 판매되었어요. 단일상품으로 24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 자체가 대단하다 할 수 있겠네요. 

이에 멈추지 않고 노브랜드는 <닭가슴살>꼬치를 런칭하며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노브랜드의 또 다른 히트 상품은 감자칩입니다. 프링글스와 비슷한 양에 800원대라는 착한 가격이 인기의 요인이라 할 수 있어요.

제가 먹어보니 다른 감자칩보다 덜 짠 맛이라 더욱 인기가 많은 것 같네요. 프링글스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색다른 맛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4. 해외로 진출한 노브랜드

노브랜드는 지난 해, 필리핀과 몽고에 진출했습니다.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은 과자 종류입니다. 

필리핀 현지 다른 마트의 과자들에 비해 가성비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5. 소상공인들과 상생이 가능할까?

노브랜드 제기동점은 인근 경동시장에서 파는 품목은 판매하지 않는 전략을 내세우며 나름의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노브랜드의 입점은 주변의 상인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죠. 얼마 전, 대구시에 입점하려 했으나 주변 상인들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습니다.

이마트의 동생격인 노브랜드가 요즘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최근 <노브랜드 버거>까지 대학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죠.

노브랜드의 증가추세가 대기업의 시장 잠식인지, 아니면 소비자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것인지는 여러분들 판단의 몫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