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으로 인해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앞으로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인류를 위협한 역대급 바이러스(전염병)에 대해 알아볼게요.
역대급 바아러스 (전염병) top5 - feat 코로나 바이러스
5위 흑사병
중세 봉건사회를 무너뜨리고 르네상스 시대를 연 가장 큰 계기가 된 것이 바로 흑사병입니다. 흑사병은 벼룩과 쥐에 의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주로 발생하였습니다.
그 당시 7500만명이 사망하였기에, 그 전파력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1440년대 그 당시 사람들은 전염병은 기도로 물리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흑사병은 기도로는 도저히 막지 못하는 질병이었죠. 이로 인하여 종교 중심의 세계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인간중심의 르네상스 문화가 꽃 피우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죠.
이로 인해 이탈리아 등 항구를 낀 국가에서는 외국에서 온 배들을 외딴섬에 격리해놓고 감여여부를 확인하는 제도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4위 독감
생각보다 독감은 우리 주위에 널리 퍼져있어 그 심각성을 모르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독감은 생각보다 아주 위험한 병이에요.
1918년 스페인에서 처음 발병한 독감으로 인해 무려 5,000만명이 사망하였죠. 그 후로 1957년 아시아 독감은 100만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미국은 한 해 3만명이 넘는 인구가 독감으로 인해 사망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겨울마다 동물과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발병하는 조류독감이 매년 발생하고 있습니다.
3위 콜레라
콜레라는 그리스어로 설사라는 의미에요. 주로 물과 음식으로 인해 발병하죠. 원래 인도에서 크게 발병하였지만, 인도를 지배했던 영국에서 많이 퍼져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콜레라의 유행으로 약 10만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위협했죠. 수도시설 위생강화로 각국은 콜레라를 막고 있지만, 아직도 지구상에 사라지지 않은 질병이 바로 콜레라입니다.
전형적인 후진국병으로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2위 싸스
2003년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해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대륙을 휩쓴 질병이 싸스입니다. 일명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으로 불리죠.
약 2주 간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이 나면서 호흡곤란 증세를 보입니다. 환자의 90%는 7일 안에 회복세를 보이지만 허약자의 경우 중증으로 진행되어 약 3.5%가 사망합니다.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병원균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단순 감기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체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싸스, 메르스, 중국 우한 폐렴같이 사람에서 발생한 신종 감염병의 주요 원인체라 밝혀지고 있습니다.
1위 천연두
역사상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전염병이 바로 쳔연두입니다. 천연두는 공기를 통해 유입되는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무려 30%나 되었죠. 치료가 된다해도 얼굴에 깊은 상처가 남아요.
아메리카 대륙의 아즈텍 문명이 수백명에 불과했던 스페인 군대에 힘없이 무너진 것도 천연두때문이었죠.
다행히도 현재 천연두는 존재하지 않는 질병입니다. 영국의 학자 에드워드 제너의 종두법 덕분에 사라진 질병이었죠.
아시아는 물론 독일, 프랑스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메르스사태처럼 더 이상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일단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응은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를 착용하며 개인 위생에 신경쓰는 길 밖에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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