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바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로 유명한 작가 헤밍웨이는 미국인이지만 쿠바 호텔에서 7년 간 머물려 시대의 명작을 남겼죠. 오늘은 미지의 국가 쿠바에 대해 알아볼게요.
쿠바 알아보기 <여긴 코카콜라가 없어요!!>
쿠바는 어떤 국가인가?
쿠바는 세계에서 몇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수도는 그 유명한 아바나이며,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있죠. 쿠바의 인구는 약 1,200만명이며 면적은 남한보다 약간 큰 정도에요.
왜 코카콜라가 없을까?
1959년 카스트로, 체 게바라등이 쿠바혁명을 일으킨 후 무장투쟁으로 쿠바는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 결과 미국은 공식적으로 쿠바에 대해 경제 제제조치를 시행하죠.
여기에는 미국 물품의 수출 금지도 포함되었기에 지구상에서 쿠바에서는 코카콜라를 볼 수 없습니다. 지구상에 코카콜라의 공식판매 금지국가가 북한과 쿠바입니다.
쿠바에서 절대 코카콜라를 볼 수 없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식당에서는 알게 모르게 코카콜라를 판매하고 있어요. 대부분 멕시코 보따리 상을 통해 들여온 콜라입니다.
오바마 -> 쿠바에게 화해의 손을...
2016년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역대 2번째로 쿠바를 공식 방문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무려 88년만의 쿠바 방문이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죠.
오바마는 쿠바에 대한 제재보다는 포용정책을 하려 했으나, 미의회의 반대의견에 막혀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습니다.
쿠바는 북한의 분위기와는 다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YES!입니다. 소련 붕괴 이후,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였고, 각종 산업을 민간화 시키기도 했습니다.
또한 쿠바의 1인당 GDP는 2만$로 카리브해 국가 중 어느 정도 잘 사는 국가라 할 수 있죠. 국내 총 생산액의 10%를 무상교육에 투자하고 무료의료 시스템으로도 유명한 국가가 쿠바입니다.
쿠바 의사들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TOP5 안에 든다는 평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 국민들은 배급수첩을 들고 다니며, 매일 배급을 받습니다.
예전에는 해외 출국도 초청 이외에는 금지 되었지만 요즘은 자유롭게 출국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랍니다.
아직 부족한 쿠바의 인권
쿠바 정부는 고문과 구금, 처형등으로 수많은 인권단체의 지탄을 받고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론인을 감옥에 가두는 나라라고 잘 알려져 있죠.
또한 컴퓨터 소유가 금지된 곳이 많아 국민 소득수준에 비해 컴퓨터 보급률이 굉장히 낮아요. 인터넷망 역시 허락을 받는 절차를 따라야 하고, 불법 인터넷 접속을 하다 적발되면 징역을 살 수 도 있습니다.
쿠바는 야구와 배구 등에서 한 때 세계 원탑 강국이었지만, 지금은 국제대회에서 힘을 못쓰고 있어요. 이것이 쿠바의 정치와도 연관이 깊습니다.
쿠바의 공산정권으로부터 수천명의 사람들이 탈출을 원하기에 운동 선수 역시 미국이나 인근 국가로 망명을 신청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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