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독립의 꿈 이뤄질까??

오늘은 영국을 이루는 4개의 구성국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에 대해 알아볼게요. 예전부터 분리독립을 하기 위한 여러 절차를 계획했던 스코틀랜드...그들의 계획을 이루어질까요?

먼저 역사공부를 조금 해야할 것 같네요. 스코틀랜드는 12세기부터 잉글랜드와의 영토분쟁이 계속된 국가입니다. 13세기까지는 정치적, 경제적으로 안정을 이루었죠.

시간이 흘러 1603년에 잉글랜으 돵 엘리자베스 1세가 죽자, 스코틀랜드 출신 제임스 6세가 잉글랜드 왕위에 오르며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는 통합됩니다. (복잡한 결혼정책)

지금도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와는 별개로 그들만의 자치법을 가지고 있고, 사법 및 교육제도 역시 잉글랜드와는 다른 독립적인 체제로 운영을 하고 있죠.

최근 영국의 총선 결과는 보수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립니다. 즉 유럽연합, EU틸퇴가 거의 확정이 된 셈이죠. 하지만 스코틀랜드는 여전히 EU에 남고 싶어합니다.

스코틀랜드는 켈트족, 잉글랜드는 앵글로색슨족입니다. 핏줄부터 남남인 민족이 모여 한 국가를 이루며 살아간 것이죠. 영화 브레이브 하트를 보시면 이들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거에요.

스코틀랜드는 영국 전체의 10%도 차지하지 못할 정도로 존재감이 적은편이에요. 그러니 스코틀랜드는 자신들이 잉글랜드로부터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제가 표현한 것처럼 스코틀랜드가 자치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잉글랜드가 주는 하나의 당근정책이라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스코틀랜드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외친 건 꽤 오래 전일입니다. 2014년 그들은 국민투표를 한 적이 있는대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영국 독립 찬성쪽이 이길거라 예상했지만 예상은 빗나갔어요.

영국 탈퇴 찬성이 44%에 그쳐 과반수를 넘지 못해 영국 탈퇴는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먼저 유럽의 지도변화겠죠? EU탈퇴를 앞둔 영국은 그들의 영토가 분리되며 더욱 작아질 것입니다.

특히 북해 유전을 가지고 있는 영국으로서는 남이 된 스코틀랜드에게 유전을 넘겨줘야하기 때문에 더욱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스코틀랜드 역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에요. 국가의 새 기틀을 만들기 위해 3조 가량의 돈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국제사회의 시선도 곱지 않아요. 영국의 우방국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강대국들도 잉글랜드의 편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민족 국가들의 분리 독립운동이 가속화 될 수 있습니다. 스페인과 캐나다 등 다민족 국가들이 서로 분리독립을 하겠다며 나설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스코틀랜드의 독립이 전 세계의 큰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EU를 포함한 전통의 유럽 강대국들이 요즘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네요. 독립여부를 떠나 하루 빨리 안정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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