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디자인이 인기를 얻은지는 꽤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외국 브랜드는 미국 아니면 일본, 독일, 프랑스에서 온 것 들이 많았죠. 오늘은 의외의 북유럽 브랜드들에 대해 소개할게요.
북유럽 브랜드 TOP5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 <덴마크>
우리 나라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잡화 브랜드 플라잉타이거는 덴마크 브랜드입니다. 1995년애 런칭되었으며, 명동 롯데 영플라자에 꽤 큰 규모로 입점해 있습니다.
2018년에는 코엑스에도 생겼죠?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뿐만 아니라 문구류까지 굉장히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북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디자인 감성까지 더해 1020세대와 아이를 키우는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중저가의 덴마크형 다이소라 할 수도 있겠어요.^^
전 세계 7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는 15개의 매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H&M <스웨덴>
1947년에 세워진 H&M ~ 60년이 넘는 꽤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중저가 스파브랜드로 많이 알려져있죠.
스페인의 ZARA와 쌍벽을 이루는 스웨덴의 의류 브랜드입니다. 전 세계 4,000개가 넘는 매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기업의 가치는 무려 210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하지만 인기와 더불어 논란도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후진국의 생산공장의 열악한 환경입니다. 2011년 캄보디아 노동자들 200명이 환기시설 부족 등의 이유로 기절을 했죠.
또한 10시간 정도의 노동강도에 8만원의 월급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비난 여론을 돌파하기 위해 H&M은 임금인상 및 환경운동을 펼치며 이미지 쇄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무민 <핀란드>
무민은 핀란드의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포동포동한 하마라고 해야할까요? 탄생은 핀란드이지만 본걱적인 인기를 얻은 건 일본의 애니메이션 때문이었죠.
핀란드에 가보면 핀란드 국민들이 무민을 얼마나 사랑하는 지 느끼실 수 있습니다. 무민하우스 무민 월드 등 무민을 캐릭터로 한 다양한 산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늘 재미와 행복을 추구하고 햇빛을 귀하게 여기는 무민의 캐릭터를 보면 북유럽 사람들의 정서와 많이 닮아 있는 것 같아요.
이케아 <스웨덴>
너무도 유명한 가구 제조 기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큰 인기를 얻었죠? 스웨덴 특유의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어요.
현재 국내에는 광명, 고양시, 기흥에 매장이 있지만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게 아쉽네요. 2013년에 판매한 세계지도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였다가 우리 나라 사람들이 강력한 항의를 하기도 했어요.
그 동안의 북유럽 가구는 가격이 비싸고 고급스러운 특징을 가졌지만, 이케아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확실히 깨버리죠. 박리다매, 즉 이윤은 떨어지지만 많이 팔겠다는 전략이 제대로 통했습니다.
노키아 <핀란드>
1990년대부터 전세계 휴대폰플라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노키아는 핀란드 브랜드입니다. 무려 20년 동안 휴대폰 점유율 1위를 유지했죠.
하지만 영원한 건 없는 것 같네요. 뛰어난 감각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토로라를 제치며 세계 휴대폰 시장을 호령하였으나, 이후 다소 안일한 디자인 그리고 혁신에 대해 큰 가치를 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애플의 공세에 밀려버렸죠.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노키아의 브랜드 가치는 급락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휴대폰 사업을 정리하고 현재는 통신장비업, 헬스케어 사업부분에 주력하고 있네요.
이상 북유럽 브랜드 TOP5를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지만 품질이 괜찮은 가성비 높은 제품들이 북유럽의 브랜드 특징이라 할 수 있어요.
획일화된 제품보다는 각자의 개성을 가진 다양한 제품들이 런칭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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