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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상식

아이스크림 업체 BIG3 국내상륙

그 동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31의 독주였습니다. 이에 도전장을 내민 세계적 아이스크림 업체들이 국내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업체 BIG3 국내상륙  

출처: https://www.baskinrobbins.co.kr/

아이스크림 업체의 선두주자 배스킨라빈스31의 적수는 아직 없다고 보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이미 배스킨라빈스31은 시장 포화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배스킨라빈스31의 경쟁업체들을 먼저 살며볼게요.

나뚜루

출처:http://www.natuur.co.kr/

롯데가 운영하는 나뚜루 아이스크림은 일반 편의점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지만 가격은 만만치 않죠. 2015년에는 굉장히 공격적인 마켓팅을 실시했습니다.

하지만 한 때 170여 개였던 매장은 2018년 12월 기준 57개로 줄었어요. 매출액 역시 배스킨라빈스31의 1/10 수준이 350억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하겐다즈

https://mall.haagendazs.co.kr/

골수팬을 많이 확보한 하겐다즈, 전국에 14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나, 편의점 및 백화점에서 인기가 꽤 많습니다. 하지만 배스킨라빈스31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네요.

연매출 500억원을 넘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뚜루보다 늦게 진출했지만, 이미 업계의 2위 자리를 확실히 차지하고 있죠. 하겐다즈의 국내제품은 대부분 프랑스 제품입니다.

세계 1위 아이스크림 업체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스크림은 바로 <벤앤제리스>입니다. 유명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기업으로 2010년 다국적기업 유니레버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어요.

가장 핫한 연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GS25 및 GS슈퍼마켓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습니다. 일부 제품은 품절되어 더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 하네요.

다음은 <헤일로탑>입니다. 미국 브랜드로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가장 먼저 런칭한 국가입니다. 헤일로탑의 전략은 바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입니다. 

파인트(473ml) 크기 한 통의 열량은 285Kcal로 다른 아이스크림의 절반도 안되죠. 이로 인해 2.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https://www.benjerry.co.kr/

이들의 가격은 얼마일까?

먼저 파인트(473ml)를 기준으로 하면 벤앤제리스가 11,600원이며 헤일로탑의 가격은 비슷한 11,000원선입니다. 배스킨라빈스31의 파인트(473ml) 가격이 7200원인 걸 보면 다소 비싸다 할 수 있네요.

벤앤제리스, 헤일로탑의 성공 가능성은?

런친 초반 큰 화제를 일으키며, 젊은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직은 섣부른 판단이지만요. 최근 디저트의 고급화가 유행입니다. 

밥을 먹고 간단히 먹는 후식의 개념에서 맛과 데코레이션을 중요시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개념으로 바뀌었다 할 수 있죠.

출처:www.halotopcreamery.co.kr

또한 벤앤제리스의 특징은 성장호르몬을 맞지 않은 젖소만을 사용한다는 것이 뭔가 더욱 프림미엄스러운(?) 느낌을 들게 하네요. 

헤일로탑은 아까 말한대로 저칼로리입니다.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칼로리에 신경이 쓰이실거에요. 그런 기준에서 헤일로탑은 확실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두 브랜드 모두 합성향료와 인공색소를 쓰지 않는 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놀라셨죠?

하지만 시대가 변화면서 디저트 역시 변화의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돈을 좀 더 지불하더라도 프리미엄 디저트를 찾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어요.

오늘은 배스킨라빈스, 하겐다즈와 함께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업체인 벤앤제리스와 헤일로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