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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상식

편의점 업계 순위 BIG 5 공개 (영업이익)

여러분은 어떤 브랜드의 편의점을 좋아하시나요? 최근 편의점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제가 사는 주변에도 편의점이 5개는 넘는 것 같아요.  오늘은 국내 편의점 영업이익 기준 BIG 5를 알아볼겠습니다.



편의점 영업이익 BIG 5

5위 이마트 24

신세계는 2017년 기존 편의점 <위드미>를 인수하여 <이마트 24>를 런칭했습니다. 2년이 지났지만, 아직 영업이익은 마이너스입니다.(-124억) 생각보다 손실액이 크죠? 

하지만 아직 편의점 이마트 24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매장수는 미니스톱을 제치고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작단계 치고는 출발이 괜찮습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매년 점포를 1000개 이상 늘려 2020년 6000개의 매장을 운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요즘 이마트 24의 핫한 아이템은 바로 <무인매장>입니다. 김포에 시범운영을 하고 있는데, 수정 보완 후 편의점 무인매장을 더 많이 늘릴 것이라 하네요. 

4위 미니스톱

편의점 미니스톱은 여러분이 아시는대로 일본지분 100% 브랜드입니다. 현재 2600여개의 매장수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 최대 유통기업인 이온그룹이 96..0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3.94%는 문제의 미쓰비시가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해 기준 영업이익은 24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발맞춰 4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에요. 

일본의 이온그룹은 한국의 미니스톱을 우리 나라 대기업에 인수하려 했지만, 현재로서는 어느 기업도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되고, 매출이 줄어들면서 미니스톱 점주들의 사정이 아주 안 좋아졌다고 합니다. 

3위 세븐일레븐

편의점 업계 영업이익 3위는 230억을 기록한 세븐일레븐입니다. 4위 미니스톱 영업이익(24억)의 10배 가까이 되죠? 하지만 세븐일레븐 역시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그이유는 무엇일까요?

올해 일본계 브랜드 논란이 일면서 매출에 악영향을 끼쳤죠. 그러자 세븐일레븐 측은 <세븐일레븐은 대한민국 기업입니다. 본사는 글로벌 브랜드이며 당사는 미국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라는 긴급 안내문을 배포했습니다. 이 안내문 역시 약간의 논란이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올 여름에는 '나라사랑 이벤트' 등 8.15광복절을 맞아 애국심과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논란을 불식시키고 있습니다. 만년 업계 3위의 꼬리표를 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2위 GS 25

편의점 업계는 GS25와 CU가 업치락 뒤치락하며 편의점 2강 체제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868억원이며 전체 매출액은 CU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특히 2+1, 나만의 냉장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죠. 또한 올해 1.2분기 영업이익은 CU를 따돌렸다고 하네요. 또한 편의점의 대세는 즉석식품과 신선식품이죠? GS 25 역시 올해 상반기 즉석식품 매출액이 14.6%, 신선식품 매출액이 8.7% 증가했습니다.

1위 CU

줄곧 편의점 업계 1위를 지켰던 CU가 불안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여러 가지 지표에서 GS25에 밀리는 게 사실이죠. 아직 점포수로 따지면 CU가 GS25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사실 GS25와 순위를 가리는게 큰 의미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길 잃은 아이를 보호해주고 가족을 찾아주는 <아이CU> 캠페인으로 훈훈한 이미지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편의점 CU는 세탁물 수거와 배달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의 편의점 수는 몇 개나 될까요? 무려 4만개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정말 편의점 공화국이 된 느낌이에요. 근거리에 편의점이 너무 많아 점주들의 불만도 점점 높아가고 있습니다.

대부분 편의점 업계는 출점은 통해 몸집을 불려나갔죠. 하지만 이제는 무분별한 출점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브랜드의 힘을 키워나가는 것이 더욱 이득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