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텀블러는 누구에게나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죠? 종이컵을 사용하던 습관을 벗어나기 위해 머그컵을 사용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들고다니는게 어려워 텀블러를 구입하기로 했어요. 오늘은 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스타벅스 스튜던트 텀블러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스타벅스 텀블러 리뷰
Tall or Grande Size?
먼저 용량은 473ml 그란데사이즈로 구입했어요. 전 톨사이즈는 너무 작은 것 같더라구요. 음료를 시켜도 몇 모금 마시다보면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실버톤의 깔끔해 보이는 스튜던트 텀블러를 구입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톤다운 컬러를 좋아해서요.^^
먼저 외관을 보시죠. 매트하면서 거친 표면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광이 나고 블링블링한 디자인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요. 그리고 텀블러를 만져보면 질감이 아주 우수합니다. 손에 미끄러질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정면에는 사이렌 로고가 큼직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후면 하단 로고
후면을 보시죠. 대학상권 상품의 엠블렘이 디자인된 구조입니다. Wisdom & Knowledge 문구가 은은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이 텀블러의 정확한 이름이 <ss value 스튜던트 텀블러>에요. 스타벅스 모든 곳에서 파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제품이에요.
비록 대학생은 아니지만, 젊음의 기분(?)을 느껴보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집에서 아이스 아메리키노를 타서 직장으로 가지고 가는데요. 점심시간까지 얼음이 녹지 않아요. 얼음의 크기가 작아질 뿐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어울리는 적정 온도를 유지합니다.
제가 사용중인 스타벅스 텀블러의 또 하나 특징! 가방안에 뒤집어져 놓여 있어도 전혀 새지 않아요. 뚜껑이 조금이라도 열려있다면 가방이 젖겠지만, 뚜껑만 제대로 닫아놓으면 뒤집어져도 끄떡 없습니다.
밑바닥 부분
밑바닥 부분은 고무재질로 되어있어 쉽게 넘어지거나 미끄러지지 않아요. 벌써 3개월째 사용중인데 전체적으로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또 하나 맘에 들었더 건 세척이었어요. 닦을 때 손이 들어가지 않으면 불편도 하고, 대충 물로만 헹구게 되더라구요. 세척할 때 밑바닥까지 깨끗하게 닦을 수 있어 좀 더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텀블러...단점은 무엇?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두 가지에요. 텀블러안에 있는 음료를 급하게 마실 때, 음료가 갑자기 많이 나와 옷이 젖은 경우가 있었어요. 어느 텀블러나 마찬가지겠지만, 스타벅스 역시 조금씩 살살 마실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가격이에요. 대체적으로 스타벅스 굿즈 가격은 높은 편이에요.
스타벅스 텀블러를 구입하기 전, 할리스와 이디야, 탐앤탐스를 먼저 둘러봤어요. 가격은 스타벅스에 비해 3천원~7천원 정도 저렴했지요. 하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을 봤을 때 전 돈을 조금 더 내더라도 스타벅스 텀블러가 좀 더 끌렸어요. 텀블러를 사면 커피쿠폰 주는 것도 사실 끌렸구요. ㅋㅋㅋ
전체적으로 톤다운된 컬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튜던트 텀블러가 제격일 것 같네요. 블랙 색상의 텀블러는 너무 흔해요. 또한 밝은 컬러감을 가진 텀블러는 들고 다니기가 조금 민망하네요.^^ 구입가격은 34,000원이며 스타벅스 고려대 안암점에서 구입했습니다.
스타벅스는 텀블러의 종류가 굉장히 많아요. 디자인보다는 용도가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보냉병이 있고 냉장 또는 보온만 되는 텀블러도 있거든요. 그리고 편리성을 따져보야죠? 내가 매일 들고 다니기에 어떠할지 생각해보시면서, 예쁜 텀블러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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